[앵커리포트] 감사원, '월성1호기 조기폐쇄' 감사 결과 잠시 뒤 발표 / YTN

2020-10-20 2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 국내 원전인 경북 경주의 월성 원전 1호기입니다.

지난 1983년 4월 상업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설계 수명 기한인 2012년 가동 중단 때까지 30년 동안 대구시 전력 수요의 35%를 담당했습니다.

이후 월성 원전 1호기는 수천억 원이 투입된 개·보수 작업을 거쳐 2015년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운전 기한은 2022년까지 연장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6월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강화된 규제와 낮은 운영 실적 등을 고려할 때 '경제성'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한수원의 신청을 받은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이듬해인 2019년 12월 영구 정지를 의결했습니다.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로 완전히 멈춰선 원전이 된 겁니다.

1년여 전 국회의 청구로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은 바로 이 과정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특히, 조기 폐쇄의 근거였던 경제성 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펴봤습니다.

잠시 뒤 감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인데,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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